[스포주의]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쿠키 영상 해석

[스포주의]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쿠키 영상 해석

안녕하세요 :)
오늘 아침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이 개봉을 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마블영화라 더욱 기대가 컸고, 코로나로 인해 몇번이나 개봉 연기를
하면서 팬들을 더욱 애타게 만들었었죠.

예매는 일주일정도 전에 가능했었는데요.
이미 영화광들의 성지로 유명한 용산IMAX 같은 경우는
아침 6시 30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매진되었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가까운 수원역에서 CGV아이맥스로 보진 못하지만 풍부한 사운드와
일반 스크린보다 큰 SUPER PLEX 관에서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정말 살면서 처음으로 아침 8시 영화를 관람해서
아침에 일어나는게 걱정이 됐지만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화였던 만큼
피곤함보다 설렘이 앞서 눈뜨자마자 너무 행복했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 1주차부터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을 관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대표 굿즈인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롯데시네마의 스페셜관 '수퍼플렉스', '수퍼플렉스G', '수퍼S', '수퍼4D'에서
관람하는 고객에게 '스페셜관 전용 포스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깜빡하고 그냥 나와버려서 너무 아쉬워하는 중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념품 하나씩 챙겨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쿠키 영상 관련 및 개인적인 총평을 전해드리곘습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스포주의#####
#####스포주의#####

 

 

#첫 번째 쿠키영상

 

우선 첫번째 쿠키영상을 이해하시려면 앞서 개봉한

'베놈2'의 쿠키영상을 보셔야 이해가 더 잘 될텐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베놈2 쿠키영상을 짧게 설명해드리자면,

카니지를 물리친 에디는 멀리 떨어진 어느 섬의 숙소에 도망자 신세로 머물던 중

TV에서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뉴스 속보를 보게됩니다.

이에 베놈과 에디는 관심을 갖게되어 직접 보러가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도중

갑자기 시공간이 뒤틀리는 것을 겪게 됩니다.

 

이후 화장실에서 처음 보는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누군지 물어보죠.

영화 초반, 닥터스트레인지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피터파커를 지우기 위해 주문을 외우던 중 문제가 발생하여 멀티

버스 공간이 살짝 열렸다 닫히면서 그렇게 된거로 예상되는데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첫번째 쿠키는 바로 베놈2 쿠키영상과 이어지는 상황을 다뤘습니다.

에디는 바텐더에게 5년동안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본인의 가족들이 사라졌었다는

얘기를 듣던 도중 갑자기 또 사라지게 됩니다.

마지막에 닥터스트레인지가 모두의 기억을 지울때 발생한 상황이라 보여지는데요.

이때 심비오트 조각이 남게 되면서 이후 무언가 역할을 할 것 같은 느낌이고

베놈과 스파이더맨의 만남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아

다음 영화에서 둘이 만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두 번째 쿠키영상

 

두번째 쿠키영상은 닥터스트레인지2 예고편이 통째로 나오게 되는데요.

시점은 디즈니플러스 완다비전이 끝난 이후를 비추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인 완다비전과 로키를 꼭 보고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고편에서는 닥터스트레인지가 완다비전을 찾아가 멀티버스에

대해 잘 아냐고 물어보며 완다의 도움을 받으러 가게 됩니다.

'완다비전'에서 완다는 스칼렛위치로 각성을 하게되면서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존재로 거듭났고,

그걸 안 닥터스트레인지도 완다의 도움을 받으러 간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편의 등장한 인물들로는 닥터스트레인지와 완다비전, 모르도, 새롭게 등장하게 될 아메리칸 차베즈

그리고 메인 빌런으로 예상되었던 슈마고라스가 아닌, 가르간토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 카오스 디멘션의 우주적 존재인 슈마고라스가 아닐까 싶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슈마고라스가 아닌 조금은 허접한 가르간토스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쿠키영상에서 다른 우주의 닥터스트레인지로 예상되는 인물도 등장하는데

약간 흑화(?)한 닥터스트레인지의 생김새와 말투를 보입니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 '왓 이프'를 보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눈치를 채셨을텐데요.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이라는 다른 우주의 닥터스트레인지입니다.

과연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닥터스트레인지2는 북미기준 2022년 5월 6일 개봉 예정으로

아직 6개월 가량 남았는데요, 마블이 영화 쿠키에서 영화 예고편을 내보내면서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 개인적인 총평

영화 초반 데어데블의 등장으로 한 번 충격을 선사해주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샘스파와 어스파의 등장까지..

게다가 이 둘의 분량은 약 40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어지면서 팬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전해줬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관에 비록 사람이 꽉 차진 않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와, 샘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 배

우가 등장할 때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저도 온몸에 전율이 돋을 정도였으니까요.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때 포탈에서 마지막 전투를 위해 지원군들이 나오는

장면만큼 소름돋고 감동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전 조만간 다시 관람하러 영화관으로 떠나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