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란역 이자카야 '토부'에 다녀왔습니다.
모란역 근처에 사는 친구가 몇달 전 부터 그렇게 맛있다고 노래를 불러서, 결국 같이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저녁 8시쯤 들어갔는데, 밖에는 대기 손님들이 서 있었습니다.
다음 날 토요일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대기 손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많은 대기 줄 때문에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토부' 단골인 친구가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한 이자카야 느낌이었습니다.
친구가 정말 정말 맛있다며 극찬을 했던 집이라, 기대를 하며 메뉴판을 펼쳐봤습니다!
타다끼,구이,볶음 요리,초밥,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이자카야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단골인 친구의 추천 메뉴로 '소고기 가라아게' 와 '나가사키 짬뽕' 을 시켰습니다!!!!
친구 말로는 '토부' 에서 나가사키 짬뽕을 먹고나면, 다른 곳에선 이 깊은 국물 맛이 안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반신반의 하면서 나가사키 짬뽕을 기다렸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와........... 라는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냄새는 물론이고, 딱! 보시면 국물이 정말 진하고 깊을것 같지 않나요??!
우리 동네엔 이런 집이 왜 없는거야ㅠㅠㅠㅠㅠ하면서 진짜 흡입했습니다.
해산물, 야채가 진짜 싱싱하고, 무엇 하나 빠짐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국물이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 저는 국물이 진짜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밥을 말아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나가사키 짬뽕을 먹다보니 '소고기 가라아게' 가 나왔습니다.
비주얼부터 진짜 남다른 모습이 보이시지 않나요??!
소스에 한 번 찍어서, 한 입 먹는 순간 이 집 안주 정말 잘하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치킨 가라아게밖에 안 먹어본 저한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ㅠㅠㅠ
안에 소고기가 꽉~~~찬게 아주 그냥 끝내줬습니다.
저 마성의 소스...저것은 꼭 꼭!! 찍어드셔야 합니다!
이거는 친구가 맛있다며 시킨 '레몬 소주' (소주+레몬 원액+토닉워터+레몬 슬라이스) 입니다!
가격은 8천원이고, 추천 메뉴답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소주 맛도 나지 않고, 시원한 레몬 음료수 같아서 계속 마시게 되는 술이었습니다ㅎㅎㅎ
다 먹고 오후 10시 25분 쯤 나오면서 봤는데, 아직도 대기하는 사람이 8팀이나 있었습니다.
진짜 맛집인거 확실하지 않나요?!
다음에 올 때는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보려고 합니다.
꼭 꼭 가셔서 나가사키 짬뽕만은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모란역 이자카야 '토부' 에 다녀 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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