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정보

'12년만에 방한 호날두', 끝내 결장.. 누구의 잘못일까?

by @@ 2019. 7. 27.
조금 전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의 등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일정 때문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선, 호날두 선수가 결장한 사건이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친선경기 계약 조건에 호날두가 45분은 무조건 뛴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려 6만명의 관객들이 최대 40만원이라는 비싼 표값을 내고,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보러 찾아왔을 것 입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1분은 커녕,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전광판에서 몇 번 보는게 다였고

심지어 벤치에 앉아 몸도 풀지 않은 채, 경기만 지켜보는게 전부였습니다. 

애초에 귀걸이를 착용하고 벤치에 앉아있던 것을 보면, 처음부터 뛸 생각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적어도 자신을 보러온 6만명의 관객에게 손을 흔들어주면서 인사정도는 하고 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습니다.

심지어 앞서 팬사인회도 일정 상 취소되어서 이미 팬들이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마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호날두 팬, 유벤투스 팬들이 등을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대체 왜 26일 오후에 입국해 팬 사인회를 하고, 곧바로 경기를 치른 뒤 27일 새벽 1시에 출국하는 이런 무리한 일정을 진행하자고 합의를 해서 경기장을 찾은 6만 한국 팬들의 아쉬움과 분노를 불러 일으켰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누구의 잘못인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곧 연맹이 계약했던, '더페스타' 측이 호날두 노쇼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