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증상/고지혈증에 좋은 음식/고지혈증 치료

안녕하세요 :)

오늘은 고지혈증 증상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용어로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으로 칭하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히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현대인의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인한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질병입니다.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히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 생길 수 있다. 눈꺼풀에 황색판종(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킵니다.

※ 고지혈증 치료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약물치료에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이용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막고,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LDL-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립니다. 약물 복용 시, 드물게 근조직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 투여 시에 근육통이 온다면 혈중 근육 효소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을 약 형태로 섭취함으로써 하루 3~4g을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 양파

양파에는 몸속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는데 정말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30% 이상 증가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우며 혈압을 낮춰주고, 혈전을 막아줍니다.

2. 등푸른 생선(고등어)

등 푸른 생선에는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나이아신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올려주는 성분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얼굴에 홍조가 발생하는 경우이며, 간 기능장애 및 혈당조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조절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현미

현미에는 미네랄, 단백질, 각종 비타민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현미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피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혈압, 심장질환 등에 도움이 됩니다.

4. 들기름

들기름은 몸속의 혈액순활을 원활하게 해 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체내 지방의 분해를 도와줍니다. 또한 오메가 3이 혈액 속 중성지방 제거를 도와주어 혈액이 잘 흐르게 해 줍니다. 이 오메가 3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어준다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고지혈증 발병률이 약 40%가량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습니다. 꾸준히 섭취해 준다면 고지혈증 증상 완화에 정말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강황

카레의 주 원료로 쓰이는 강황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지방조직의 확산을 느리게 하고 중성지방, 혈당, 지방산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음식뿐만 아니라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체중이 평균보다 많이 나간다면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먹는 것에 있어서 지방량을 총 섭취 칼로리의 25~35%로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팜유 등의 포화지방산과 주로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계 지방산, 옥수수 기름, 해바라기씨 유 같은 오메가 6계 지방산으로 구성된 다가불포화지방산, 올리브기름, 카놀라유 등에 많은 단가 불포화지방산은 총칼로리의 10~20% 이하로 제한해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항상 정확한 수치를 계산해서 먹을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식단 계획을 짜서 먹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