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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두릅 효능과 부작용

by @@ 2020. 7. 13.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 순을 말하며 씹을 때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 중 하나입니다. 두릅은 다른 말로 목말채·모두 채라고도 합니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자주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 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합니다. 자연산 나무 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합니다. 나무 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먹는 방법

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초장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살짝만 데친 후 먹어야 두릅에 있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 데치게 되면 식감도 좋지 않고 영양 파괴도 많이 되므로, 먹을 때 살짝 사각거리는 느낌이 적당합니다. 두릅은 식감과 향이 좋기 때문에 4~5월이 제철인 요즘 같은 날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혹은 나물로 무쳐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 효능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고, 칼슘, 섬유질, 인 등이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 B1, B2, 홍삼에 다량 함유된 사포닌 성분까지 들어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내려주고 혈중 지질을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병 및 위장, 신장 건강 개선에도 좋습니다. 민간에서는 두릅나무 가시를 달여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두릅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과 비타민C가 발암물질인 나이트로 사민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암세포 생성 및 증식을 억제시키고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부작용

두릅은 냉한 식물이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또한 두릅과 생김새가 비슷한 독초가 많기 때문에 직접 채취 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시장이나 온라인에서 미리 손질이 된 두릅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직접 채취하시는 것보다는 구매하여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두릅은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시 하루 권장량 3~4개 정도만 섭취해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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