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의 효능 / 보관법 / 요리 종류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역의 효능과 요리 종류"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미역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산후조리를 할 때 미역국을 먹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이유는 산모에게 꼭 필요한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이 바로 미역이기 때문이에요.

시험을 보기 전 날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미신도 존재하지만, 미역국을 자주 먹으면 지구력이 생기고 머리가 명석해진다고 해요.

미역은 칼로리는 극히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일반 채소보다 영양소 함유량이 우수해 ‘바다의 채소’로 불려요. 사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포유류인 고래의 경우도 새끼를 낳은 뒤에 미역을 뜯어먹는다고 해요.

<미역의 효능>

말린 미역은 단백질 함량이 약 20%로 많고 지방(약 1%), 탄수화물(약 35%)이 함유되어 있어요. 특히 미역은 칼슘 함량이 많으며 그 양은 같은 양의 분유에 맞먹는다고 해요. 철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요. 신진대사가 왕성한 임산부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요오드가 필요해요. 요오드의 공급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완만해져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옛날부터 산후에 미역국을 먹어왔다는 사실은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생활화되었다고 봐도 되지요.

미역의 미끈미끈한 점전물은 알긴산이라는 것인데,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한 미역과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어요.

한방에서 찬 성질의 두부와 따뜻한 성질의 해조류는 잘 어울린다고 해요. 또한 콩의 사포닌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해조류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지방분을 쉽게 흡수해요. 하지만, 미역에는 알긴산이 풍부한데 파와 함께 먹으면 흡착력이 떨어져 해독작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미역 보관법>

생미역은 냉장보관 후 바로 조리해 먹고, 건미역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적은 건냉한 곳에 보관하면 돼요.습기가 있는 곳에 오래 보관해 곰팡이가 핀 미역은 진한 소금물에 담가 곰팡이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그늘에 널어 바삭해질 때까지 건조하면 다시 먹을 수도 있어요.

<미역 요리 종류>

미역으로는 정말 다양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어요. 먼저, 기본은 '미역국'이죠. 소고기를 넣어 끓여도 되고, 기호에 따라 닭고기를 넣거나 굴을 넣어 먹어도 된답니다. 쌈을 싸 먹을 때 미역과 함께 먹을 수 있고, 들깨와 미역을 함께 넣어 죽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오징어를 넣어 미역 냉채를 할 수 있어요. 미역 줄기 볶음은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고, 튀각, 자반까지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역의 효능과 보관법, 요리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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