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갱년기는 젊을 때 나타나는 사춘기처럼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50대 전후에 나타나게 되며 빠르면 40대 중반부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폐경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게되어 결국엔 월경이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예민한 사람들도 있고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무탈하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우울증
갱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폐경을 겪게 되면서 만사에 짜증과 귀찮음이 동반하게 되고, 각종 스트레스에 쉽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이때 관리를 잘해주지 못해 몸이 쇠약해지고 심적으로도 힘들어진다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불규칙한 월경으로 인한 증상(안면홍조, 발한 등)
갱년기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우울증의 증상 이외에도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도 흔한 증상입니다. 또한 갱년기가 다가오면 여성호르몬이 불규칙으로 분출되기 때문에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인 안면홍조나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60% 정도가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대다수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약 20%여성들에게는 조금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때 우울증,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비뇨계 증상
폐경기에 들어서면서 여성호르몬이 불규칙적으로 분비가 되면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질이 건조함을 느끼거나, 반복적인 질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방광염, 급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네 번째, 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골밀도 감소 또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불규칙적으로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어 조그마한 충격에도 뼈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각종 모서리나 여름 장마철 빗길, 겨울철 빙판길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 및 극복
갱년기 증상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충분히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흡연 및 음주를 최소한으로 한다면 안면홍조 증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여 몸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들을 보충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근력운동으로 골밀도의 증가를 도와 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절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비뇨계 증상은 여성 호르몬제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러한 여성호르몬의 결핍 증상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은 폐경 약 1~2년 전부터 시작되며, 폐경 후에도 약 3~5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갱년기 극복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 극복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병원에서 상담 및 검진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갱년기에 건강 및 식단 관리를 잘 하셔서 무탈하게 넘어가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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